<직무 인터뷰>무에서 유를 만드는 백엔드 개발자 인터뷰 - 이재현 님
2026. 6. 25.

Q1.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하고 계시는 일 소개 부탁드려요
4년차 BE 개발자 이재현입니다. 주로 API 같은 서버 위주의 개발을 주로 하고, 가끔 필요할 경우 FE도 할 때도 있습니다😊 잇뉴는 두 번째 회사이고 처음 다니던 회사는 개발자가 저 혼자였어서 그 회사에선 둘 다 했었고 프론트 위주로 하긴 했었어요. 전공은 컴퓨터 공학이었습니다.
조인턴: 컴퓨터 공학을 나와도 개발자로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많고 바로 취직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학원 같은 것을 다니시면서 개발 일을 배우신 걸까요?
재현님:저는 원래 컴퓨터를 좀 했었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VVA로 개발을 조금씩 시작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게임 개발을 해볼까? 해서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맛 좀 보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DB도 배우고 하면서 한 것 같아요.
조인턴: 그러면 대학교를 다니시는 중간에 계속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공부를 따로 하신 거군요.
재현님: 네 그렇죠. 대학교는 진짜 딱 기초만 알려주거든요. 사실 거의 절반 정도는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라서 대학 수업이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었어요 ㅎㅎ 오히려 동아리가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개발 동아리였는데 저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도 있고 원래 프리랜서 하시던 분인데 학교를 다니시는 분들도 계셔서 배울 점이 많았었어요. 추가로 담당 교수님이 외부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가져오셔서 저희한테 시켰었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런 것들이 도움이 진짜 많이 되었어요.
Q2. BE 개발자는 구체적으로 무슨 업무를 하는 걸까요?
BE 개발자는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매개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제공자를 쉽게 말하면 배민, 네이버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고요.
또한 정보제공자들이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을 구현해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예약이나 음식 주문, 교통 정보 확인처럼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관리자에게 요청하는 과정을 만드는 것처럼요!
경험으로는 타사에서 내부적으로 업무 관리나 모니터링에 필요한 시스템이 필요해서, 센서에 쌓이는 데이터를 조회, 가공해서 그래프로 보여주거나, 업무 간 사용되는 디바이스 조작을 위한 무선 통신 서버를 구축하는 등 주로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서 전달하거나 누군가에게 요청을 전달 형태가 많은 것 같습니다.
Q3. 역량 강화를 위해서 최근 공부를 하고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기술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업무에 주로 사용되는 개발 도구들이나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더 깊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외로 자기 계발이나 영어를 주기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현업과 관련된 신기술이나 자세한 정보는 영어로 접하는 게 명확하고 폭넓은 것 같아요.
조인턴: 자기 계발이란 것이... 혹시/....?
재현님: 돈💲
조인턴:아하>< 부동산~ 주식
재현님: 재테크, 금융권 쪽으로요 ㅎㅎㅎ 그리고 영어 공부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4. 개발자를 꿈꾸게 되신 계기와 잇뉴에 들어오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개발자 중에서도 백엔드를 선택하게 되신 이유도 궁금해요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익숙해져 있기도 하고, 처음으로 개발 언어로 무언가 간단하게 만들었을 때 재미를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엑셀 매크로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VBA라는 언어를 처음 접하고 엑셀에서 문서 작업 단순화를 위한 매크로를 작성을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가족의 업무나 주변 지인들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게 가장 와닿았던 것 같아요.
그 후로 게임 개발을 시작으로 개발자에 흥미를 붙이다가, 가볍게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면서 지금 BE 개발자로 정착했어요.
개발자 중에서도 BE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BE 개발이 여러 분야에 활용되기 쉽고, 구성에 대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가 가능성이 넓어 보였거든요.
국한되지 않은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했고요. 잇뉴에 들어오게 된 계기도 BE 개발자로 정착했던 이유와 비슷한데, 잇뉴가 추구하는 Web3.0이나 블록체인도 비슷한 이유로 마음에 들어서 관심 있는 분야였고, 입사할 때, 적은 인력에도 짧은 기간에 괜찮은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낸 이력이 능력 있어 보였고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바로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조인턴: FE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FE의 매력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했었을 때 돌아온 대답이 BE는 내가 지금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눈에 안 보이지만 FE는 내가 만드는 것이 실시간으로 눈에 보인다는 점을 뽑으셨었거든요. 재현님은 두 가지 다 하실 줄 아시는 상황에 BE를 선택하게 된 강력한 매력이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재현님: FE는 너무 자유로워요. 너무 자유로워서 복잡해요! 할 것도 많고... 반면에 BE는 되게 정갈해요 ㅎㅎㅎㅎ 정갈하다 보니 제가 생각하는 게 딱딱 맞아떨어질 때가 너무 재밌더라고요.
Q5.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을 소개해 주세요
스마트워케이션 지역특화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많이 힘들어서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BE, FE 모두 투입되고 초기부터 끝까지 기여한 부분이 많으니 제 자신이 부족하고 놓쳤던 부분도 많이 보이고, 각 생태계에 대해 서로 보완하거나 다른 점을 크게 느낄 수 있어서 그동안 겪은 제 경험들을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두 역할 모두 진행하니, 동일한 역할을 담당하는 다른 동료분들의 고충을 미리 알 수 있게 됐고, 그만큼 업무 간 선택이 필요한 경우에 서로 빠르고 효과적이게 된 것 같아요.
만약 충분한 시간과 함께 다시 하라고 한다면 막막할 것 같긴 하지만, 좀 더 효율적이고 좀 더 기발하게 만들어서 재밌게 할 순 있을 것 같네요
조인턴: 질문이 있는데요...! FE, BE 모두 한 사람이 하면 두 사람이 같이 해서 합치는 것보다 조율이 더 쉽지 않나요?
재현님: 아 조율은 잘 되는데 일단 일이 2배이고 ㅠㅠ 가장 중요한 것은 백이랑 프론트를 할 때 둘의 생각의 깊이가 좀 다르거든요. 구조적으로도 다르고 쓰이는 언어랑 프레임워크가 다르다 보니까 생각하는 개념이 달라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무엇을 만들기 시작할 땐 애초에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잖아요. 수정을 하면서 진행을 해야 하는데 백을 만들었다가 다시 고치고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놓치는 것도 점점 생기게 되거든요.
Q6. 개발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내가 만든 기능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가 없을 때, 의도한 동작이나 계산대로 수행되고 있을 때, 복잡하거나 비효율적인 논리를 간단하게 해결했을 때가 뿌듯한 순간인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거나 복잡한 기능이 이상 없이 수행되고 있는 때 뿌듯한 것 같습니다.
Q7.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이슈가 있으실까요?
이슈로는 AI 쪽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것과, 그에 대응해서 무분별한 정보 접근에 대비해 사람들이 정보를 숨기고 있는 이슈와, 그런 AI를 어떻게, 어디에 더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슈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기술 개발이 가능했을 때, 정보 수집이 불가한 게 아닌, 거부이니 AI 개체를 가진 집단의 능력과 정보력의 가능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AI를 활용하는 면에서도 현재 구현된 기능만으로도, 좀 더 추가적인 기능을 따로 만든다면 자기 계발이나 업무 중 필요할 때 대화하는 업무 지원의 느낌보다 실시간으로 체크하거나 지원하거나 조언하는 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슈 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AI 부분인데요....🫣
최근에 나왔던 이슈 중에 Chatgpt 5가 미국 정부에만 선공개했다는 이야기가 올라왔는데, 미국 정부에서만 선점해서 Chatgpt를 쓰는 것을 보니 'AI를 가지고 있는 집단의 힘, 집단의 정보력은 얼마만큼 될까?'라는 궁금증이 있어요.
그리고 Chatgpt가 처음 나왔을 때 가장 이슈 되었던 것이 Chatgpt는 신학습을 하고 나오니까 공개된 정보들을 먼저 수집하고, 나중에 발표하잖아요. 이러한 무분별한 수집을 방지하기 위해선 정보 수집을 거부하는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거든요. 근데 이런 기능들이 최근에 추가가 많이 되어서 Chatgpt가 수집을 못 하는 정보들이 많아졌거든요. 근데 드는 생각이 .. '이건 권리일 뿐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못 막는 거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인공지능 측에서 수집만 하고 사용하진 않겠다고 하면 사용자들에겐 학습된 데이터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동일하게 AI를 가진 사람들은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어디까지 가능할까? 가 가장 관심 있는 뉴스입니다.
그리고 일을 할 때 Chatgpt에게 물어보면서 하는데 그 기능에 내가 따로 기능을 개발해서 추가한다면 실시간으로 한다거나 그런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어요.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서 관심이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하는 개발자가 생각하는 AI의 장단점은?
Copilot이랑 Chatgpt 두 가지다 사용하는 중인데 장점이라면 제가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이미 학습된 기술들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해결했는지 방법이나 몰랐던 기술들을 알 수가 있거든요. 검색해 보지 않아도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알 수 있고 내가 생각만 했던 구현 방식들을 몇 번 설명하면 알아서 만들어 주는 부분이 장점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활용하진 못하지만 조금씩 뜯어서 고쳐 쓰면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단점은 한번 못 알아들으면 끝까지 못 알아듣는다는 점을 뽑고 싶은데요. 그럴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설명해야...그런 점이 힘든 것 같아요. 중간에 말실수하면은 처음부터 어린아이들 달래듯 .... 다시 해야 한다.^^ 근데 막노동 작업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단순노동 작업을 잘해줘요.
조인턴: 그러면 다시 정리해 보자면 쓸 만은 하다. 단순 업무는 잘 해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높은 완성도가 있지는 않다. 제가 이해한 게 맞을까요?
재현님: 아 근데 노가다 작업에서도 Chatgpt가 추측을 해버려서 안 맞을 때가 꽤 있어요..ㅎㅎㅎㅎ 그래서 약간 "신뢰할 수는 없는 친구"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Chatgpt를 사용하고 나서도 신뢰가 안 되어서 다시 구글링하기도 해서요.
Q8. 일을 안 하실 때는 무슨 일을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시나요?
평소에는 주로 헬스나 스포츠를 하는 편이고, 가끔 여유가 필요할 땐 휴일에 카페나 관광지에서 사람들 구경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니면 재밌을 것 같은 게임이 출시됐을 때, 친구들 모아서 다 같이 진하게 놀 때도 있습니다.
몸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정신적으로 힐링이 되는 건 주로 사람들이 다들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구경 하는 걸 좋아합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일들로 인해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한 것 같아요.
Q9.잇뉴의 장점 하나를 말하자면?
역시 분위기죠.👍😄 그리고 말이 통하는 게 정말 큰 것 같아요. 모두가 대화가 되는 것이 너무 좋아요.
왜냐면 힘들고 불합리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은 부분은 이야기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이야기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회사일 수도 있고 이야기해도 그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보장은 거의 없거든요.
듣는 사람도 본인의 생각이 있고 확신이 있어서 보통은 고집을 부리는데 잇뉴는 타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분들이면서 다들 타당하신 분들이셔서 좋아요.
그리고 다들 똑똑하시고 일을 잘하셔서 좋아합니다ㅎㅎㅎㅎㅎ
